
KEY ANSWER
개원입지란 무엇인가요
개원입지는 병원을 어디에 열거나 옮길지를 정하는 일로, 개원 뒤 만나게 될 환자와 마케팅 비용까지 좌우합니다. 인구 대비 경쟁 병원 수 같은 숫자로 후보 지역을 넓게 추린 뒤, 지도 위의 상권과 그 지역 환자의 검색 수요를 함께 보고, 마지막 후보 몇 곳은 현장에서 경쟁 병원까지 직접 확인해 견주는 것이 좋습니다. 급여 진료와 비급여 진료는 같은 상권이라도 읽는 법이 다릅니다. 호원앤컴퍼니는 의료기관 컨설팅·마케팅 24년의 현장 경험으로 다듬어 온 개원 입지 분석 방법으로 이 과정을 함께 봅니다.

PROBLEMS
개원 · 이전을 앞두고 자주 겪는 일
- 01
주변에서 어렵다고 해서 망설임
주변 원장들의 비관적인 말과 달리, 인구 대비 경쟁 병원 수로 보면 유리한 지역일 수 있습니다. 1곳당 인구는 후보 지역을 넓게 추려 내는 데 쓸모 있는 첫 숫자입니다.
- 02
상권은 좋은데 환자가 기대만큼 오지 않음
환자는 증상에서 질환, 병원으로 좁혀 가며 검색하기 때문에, 흔히 말하는 상권과 실제로 환자가 들어오는 구역이 다를 수 있습니다. 지도 위의 상권과 함께 그 지역 환자가 무엇을 얼마나 검색하는지도 봐야 합니다.
- 03
넓은 새 건물로 옮겼는데 환자가 줄어듦
중심 상권에서 변두리로 옮기면 환자가 오가던 동선과 다른 브랜드와 닿던 접점을 한꺼번에 잃을 수 있습니다. 한 한방병원은 신축 확장 이전 뒤 환자와 매출이 줄었고, 과거 수준을 되찾기까지 2년 가까이 걸렸습니다.
- 04
후보지를 서류 위 숫자로만 견줌
서류 위의 숫자만으로는 후보지의 차이가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후보를 몇 곳으로 좁힌 뒤 현장에서 주변 경쟁 병원까지 직접 확인해야, 어떤 질환을 중심으로 진료할지까지 정할 수 있습니다.
자리를 정하기 전에다섯 단계를 함께 봅니다

STEP 01
진료 방향 확인
급여 진료 중심인지, 비급여 진료를 늘릴 계획인지부터 확인합니다. 진료 성격에 따라 같은 상권도 다르게 읽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STEP 02
후보 지역 넓게 추리기
인구 대비 경쟁 병원 수로 후보 지역을 넓게 추리고, 비급여를 늘릴 계획이라면 배후 지역의 환경과 소득 수준도 함께 봅니다.
STEP 03
온라인 · 오프라인 상권
지도 위의 상권과 그 지역 환자의 검색 수요를 함께 보고, 실제로 겨룰 경쟁 병원을 누구로 볼지 분명히 정합니다.
STEP 04
후보지 현장 비교
마지막 후보 몇 곳은 직접 답사해 주변 경쟁 병원을 확인하고, 그 자료로 중심 진료 질환까지 정합니다.
STEP 05
개원 · 이전 뒤 점검
이전이라면 기존 환자를 얼마나 잃을지 먼저 따지고, 개원 뒤에는 한 달보다 긴 분기 · 반기 · 1년 단위로 숫자를 견주어 봅니다.
CASE
시장의 한계에서자리를 옮겨 다시 시작했습니다
월 평균 매출 6천만 원 수준에 비급여의 몫이 작던 수도권의 한 한의원. 기존 지역에서 1년 동안 마케팅을 정비했지만 시장의 포화로 한계에 부딪혀, 후보지 세 곳을 현장에서 견준 뒤 자리를 옮기고 새 지역에서 검색이 많은 질환을 중심 진료로 정했습니다.
- 정비 전 월 평균 매출(원)
- 6천만
- 옮긴 뒤 1년 무렵 평균 매출(원)
- 1억+
- 2년 차 매출(원)
- 1.2억
병원 이름은 밝히지 않습니다

숫자로 보는 호원앤컴퍼니
- 2002년부터
- 24년
- PTD™ 1999년부터
- 27년
- 의료기관 마케팅 저서
- 2권
FAQ
자주 묻는 질문
개원이나 이전을 앞둔 원장님이 가장 먼저 묻는 여섯 가지입니다.

후보지는 몇 곳까지 좁혀서 비교하나요?
정해진 수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책에 소개한 두 한의원 사례에서는 모두 마지막에 세 곳을 놓고 비교했습니다. 그 가운데 새로 개원한 한의원은 세 곳을 비교해 한 곳을 고른 뒤, 그곳의 오프라인 분석에만 두 달을 더 들였습니다.
경쟁 병원이 적은 지역이면 개원 뒤 마케팅도 수월한가요?
수월할 수 있습니다. 급여 진료 중심 병원의 마케팅은 지역에서 누가 먼저 이름을 알리느냐의 싸움이어서, 경쟁이 적은 곳이라면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먼저 자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다만 주변 경쟁 의료기관은 한 해에도 여러 곳 새로 생기고 사라지므로, 지금 유리한 지역이 개원 뒤에도 계속 유리하다고 장담하기는 어렵습니다.
지역에 따라 환자가 병원을 정하는 방식도 달라지나요?
다를 수 있습니다. 서울 밖 지역의 환자는 서울의 환자보다 비교 검토를 덜 하고, 이름난 병원을 더 선호하며, 질환을 세분하기보다 병원을 보고 고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같은 진료과라도 지역에 따라 앞세울 질환 키워드가 달라질 수 있고, 검색 수요를 볼 때도 그 지역 환자가 병원을 정하는 방식을 함께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상권이 다르면 마케팅 비용을 정하는 기준도 달라지나요?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경쟁 상황이 지역마다 다른데도 전국 평균 마케팅 비용을 잣대로 삼는 데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같은 브랜드의 지점끼리도 비용을 더 들여야 하는 곳과 덜 들여도 되는 곳이 나뉘기 때문입니다. 비용은 매출에 견주어 보거나 그 지역의 경쟁 정도에 비추어 정하는 편이 맞습니다.
어차피 옮길 계획이라면 일찍 옮기는 편이 낫지 않나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처음부터 옮겼다면 시간을 아낄 수 있었을지 모르지만, 기존 지역의 환자를 놓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기존 자리에서 환자를 최대한 확보해 이전 비용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한 전략입니다. 이전을 결정하기 전에는 지금 자리에서 길이 있는지와 기존 환자를 얼마나 잃을지를 먼저 따져 보는 것이 좋습니다.
네트워크 지점으로 개원해도 상권을 따로 봐야 하나요?
따로 봐야 합니다. 같은 진료를 하는 네트워크 지점이라도 지역마다 경쟁 상대와 환자의 성향이 달라, 모든 지점이 같은 마케팅으로 같은 성과를 내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지점이 있는 지역의 상권과 경쟁 병원, 실행 전략을 지점마다 따로 짚는 것이 좋습니다.
